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얼렁뚱땅 흥신소 (문단 편집) == 개요 == 한국의 TV [[드라마]]. 2007년 10월 8일 ~ 2007년 11월 27일 KBS2채널에서 방영된 16부작 월화 [[미니 시리즈]]이다. 함영훈 PD가 연출을, [[박연선]]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제작사는 지앤지프로덕션. '[[서울]] 한복판에서 황금을 찾는다'는 독특한 소재와 '어른들의 성장'이라는 주제로 자극적인 판에 박은 멜로 드라마 판치던 당시의 드라마 트렌드를 벗어난 작품. 배우들의 연기, 극의 짜임새, 선명한 주제의식 등 무엇 하나 흠 잡을 것 없는 완성도 높은 수작. 제작진은 '사랑 이야기가 아닌 드라마를 하고 싶다'는 기획의도를 밝힌 바 있다. 주인공들이 사랑에만 목숨걸고 매달리는 허허한 이야기에서 벗어나, '황금사냥'이라는 비일상적인 이야기를 통해 '평균보다 조금 떨어지는' 인물들의 꿈과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어둡지 않게 하고 싶었다고. 극중 사랑 이야기는 그야말로 양념에 불과하다. 무열(이민기), 희경(예지원), 용수(류승수) 사이에는 그 흔한 썸이나 플래그 하나 안 나온다. 오히려 용수와 무열은 희경에게서 '혈육의 정'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는등 세 사람은 서로를 한 건물 이웃으로만 대한다. 제대로 된 러브라인이라고 할만한건 무열이 옥탑방에 새로 이사온 유은재(이은성)에게 첫눈에 반해 열렬한 구애를 한다는것밖에는 없을 정도로 로맨스를 최대한 배제했다. 또한 극중 완벽한 악역이 없다. 주인공들과 대립하는 백민철 무리에게도 그들만의 이야기가 있고, 최대한 ~~조폭 치고는~~ 온건하게 대하려고 노력했다. 물론 그래도 희경의 통수를 치고 틈만 나면 흥신소 사무실에 침임하긴 했지만. ~~그리고 주인공 4인방도 백민철 무리 사무실을 침입하고 통수 치고 할 건 다 했다.~~ 하지만 문제는 시청률. 하필이면 동시간대 방영된 타 방송사의 스케일 큰 사극(MBC의 [[이산(드라마)|이산]], SBS의 [[왕과 나(드라마)|왕과 나]]) 틈바구니에 끼인 상황에, 출연한 배우들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문제까지 겹쳐 방영 내내 2~3%의 처참하기 그지없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묻혔다.''' 어느 정도였냐면, 보통 드라마에는 수도 없이 따라붙는 광고가 단 2~3개밖에 붙지 않았을 정도. 결국 소수의 매니아들만이 즐기는 비운의 작품이 되고 말았다. 배우들 문제는 둘째치고라도 방영 시기만 잘 탔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을 남기는 드라마. 그래도 팬들은 조기종영 안 하고 끝까지 방영해준 것만으로도 KBS에게 감사를 보낸다고. 하지만 작품 전반에 여러 장소를 돌면서 동적이었던데 반해 후반에는 장소 선택이 정적인 것을 보면 제작비와 시간이 많이 부족했음을 어느정도는 직감할 수 있다.~~그리고 모든 자동차가 BMW이다~~ 이 드라마가 몇 년만 늦게 나왔으면 매우 크게 성공했을 가능성이 높다. PD도 후반 작업에 있어 제작비와 시간이 부족했었다고 한다. 다만 이를 흠이라고 하기에는 드라마를 보면서 크게 느껴지지 않을 만큼 스토리 전개가 탄탄한 작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